국립부경대학교와 GS건설은 8일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건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영수 총장과 허윤홍 사장은 이날 오후 GS건설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건립과 운영, 연구개발, 교육 협력 등 해양수산 분야 경제혁신 전반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 기장군 일광면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는 부산시와 부경대 등이 예산 400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6만7320㎡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GS건설은 이곳에서 스마트 테스트베드 시설 건립과 운영을 맡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GS건설의 신사업투자계획에 따른 양식산업 혁신성장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시설의 연구 및 교육시설 제공과 연구성과 공유 및 공동연구, 부경대 학생들의 관련 그룹 및 계열사 취업 연수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 지속가능과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상생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관리, 스마트양식 관련 정부 R&D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 시 협력 및 공동연구 성과물 공유 등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