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등 수도권에 위치한 민간기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을 돕기 위한 설명회가 마련된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16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관 이전을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 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과 협회·단체, 병원, 기업 등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중앙행정기관 이전 현황, 공동캠퍼스, 협회·단체 입주가능 용지, 의료복합단지 건립계획,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읍면지역 산업단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전 희망 기관의 의견을 청취한 뒤 토지공급 등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은 일정별 50명 이하로 제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에 문의해 초청장을 수령한 후 참석할 수 있다.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의 주요 기관을 유치하고 세종의 자족기능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