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스타트업 갤러리 인 디오리지널 홈갤러리가 방문객의 16%가 작품을 구매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는 일반적인 쇼핑몰의 방문자 대비 구매율이 0.5%인 상황에서 구매전환율을 일반 커머스 대비 32배를 달성한 것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안에서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기존의 갤러리와는 접근 방식을 달리하여 건설사와 독점계약을 맺고 분당 판교와 서울 개포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미술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시각적인 신선함으로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고객이 갤러리를 방문하는 것부터 구매 결정까지의 과정을 세분화하고 수치화해서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국내외 특허출원 중인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의 5단계 지능형 갤러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고객의 취향과 심리까지 파악해서 고객이 최대의 만족을 얻고 최적의 작품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작품 체험까지 가능하게 해 미술작품에도 마케팅이 통할 수 있다는 사례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