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대학로를 방문해 20·30세대 표심 공략에 나선다.
윤 후보는 8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에서 청년문화예술인간담회 ‘꿈꾸는 것도 사치인가요?’를 찾아 청년 예술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청년 예술인들의 고충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간담회가 끝난 뒤 이 대표와 대학로 거리를 다니며 청년들과 거리 인사를 갖는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부산 서면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하며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 ‘셀카모드가 편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적극적인 스킨십을 한 바 있다. 이번에도 같은 후드티를 입고 청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청년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일반 자영업을 하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국가의 지원 이야기를 들었지만 청년의 경우는 더욱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