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이웃사랑성금 120억원

입력 2021-12-07 11:19 수정 2021-12-07 13:37
하나금융그룹은 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이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6일 오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 오정택 사회가치총괄 상무가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에서는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대비 20억원 증액한 12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 온도를 높이고자, 사랑의열매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사랑의열매와 함께 저탄소 친환경 스포츠 환경을 위한 K리그 ‘그린킥오프’캠페인,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탈북민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위기가정 지원, 장애인 진로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