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2021년도 재래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언택트 경진대회를 열어 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대 사회봉사센터가 2019년 처음 주관한 사업으로 올해도 코로나 상황에서 인천시 재래시장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생활 중심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하기 위해 인천대학교 학생 14개팀(학생 58명)이 인천시 14곳 재래시장을 선정해 약 5개월 동안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각 팀들은 시장 방문, 상인회와 인터뷰, 시장 고객 설문조사, 시장 이용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석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이벤트 활동을 실시해 각 시장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경진대회의 대상은 석바위하위팀, 금상은 인토리팀 및 예전지기팀, 은상은 TMI팀 및 준비,시~장!팀이 차지했다. 동상은 구해줘!재래시장스팀, 용수철팀, 꼬북chip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석바위하위팀은 인천 석바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 봉투제작, 경품 이벤트 등의 오프라인 마케팅과 함께 석바위 시장앱 개발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 이영애 사회봉사센터장은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 상황에서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인천시 재래시장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최대한 활용하여 실현 가능한 전략과 실천방안을 찾아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돌파구를 마련해 주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