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영상 공유 플랫폼 ‘인천N방송’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애플TV의 국내 진출로 인천N방송의 시청 접근성이 확장됐다고 밝혔다.
인천N방송은 인천시 출연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영상공유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해외 송출을 위해 올 4월 미국 애플의 다국적 방송서비스 애플 TV의 플랫폼 사업자인 KORTV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을 통해 미주지역과 유럽 등 전 세계 230여 개국에 24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애플TV가 국내 진출에 따라 국내의 애플TV의 파트너사 플랫폼으로까지 콘텐츠 송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N방송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기존 우수 콘텐츠뿐만 아니라, 인천의 고유한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확보한 양질의 시민제작 콘텐츠를 애플TV에 지속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인천N방송은 PC 혹은 스마트폰 앱(인천N방송)다운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김경아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인천N방송은 비대면이 일상이 된 시대의 흐름에 따라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1인 미디어 제작자 양성 및 교육·영상왕콘테스트 개최 등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송출하는 시민참여형 양방향 방송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