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종로구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 여가친화기업’ 인증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기관 인증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따라 근로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 친화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은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등 여가 친화 경영을 위해 노력한 기업 110곳이 인증을 받았다. 이 중 넵튠은 에듀윌, 남경엔지니어링, 헬켄코리아와 함께 장관상 표창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넵튠은 주 35시간 근무 캠페인, 1시간 단위 시차 휴가제 등을 도입했다. 게임 업계의 강도높은 근무 분위기를 감안하면 파격적인 근무 환경이다.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험적인 제도를 과감히 도입해 ‘일과 쉼’의 균형을 임직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임직원 참여형 봉사단, 온라인 기부 활동 ‘저콩함 Day’을 운영하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