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잠시 멈춤…대구서 146명 확진

입력 2021-12-06 10:06
국밈DB

코로나19 확산으로 위드 코로나 정책이 잠시 멈춘 가운데 대구에서도 6일 0시 기준 1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날 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고 동구 종교시설 및 수성구 소재 학원에서도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학교, 건설현장, 사무실, 종합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된 사람도 76명에 이른다.

앞서 경북대병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1동을 코호트 격리하기도 했다. 또 이날 경북도에서도 18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대구·경북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도 확산되는 추세라 방역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