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뚫린 인천공항 … 외국인 노마스크 음식물 취식

입력 2021-12-02 11:55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 유입된 게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린 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 앞 해외입국자 전용 대기장소에서 외국인들이 음식물을 취식하다 공항 직원의 제지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 거주 40대 부부를 포함한 5명이 '오미크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3일부터 2주 동안 모든 해외 입국자가 10일 격리를 거치도록 했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