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317명 확진…동시간 최다

입력 2021-12-01 23:00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오후 9시 기준 4317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집계로는 사상 최다 규모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1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460명 많다.

이는 그간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던 부산을 포함한 전국의 확진자 수치다.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23명이다. 비중으로는 77.0%다. 비수도권에선 994명이 나왔다. 전체의 23.0%다.

시도별로는 서울 1837명, 경기 1131명, 인천 355명, 부산 151명, 충남 143명, 대전 134명, 강원 112명, 경북 106명, 경남 79명, 대구 68명, 전북 43명, 광주 39명, 충북 37명, 제주 31명, 전남 29명, 울산 14명, 세종 8명 등이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