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학교, 영어교육 콘텐츠 만들어 무료 개방

입력 2021-12-01 11:10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 전경. 총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교원이 만든 영어교육 콘텐츠가 1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무료 개방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는 1일부터 ‘국제학교 교육 콘텐츠 공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영상은 IT 뉴스, 요리, 캠핑, 겨울 등 4개 주제로 총 8편이 만들어진다.

영어학습에 관심이 있는 유·초등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으며 도내 국제학교 중 한 곳인 미국계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 교원팀이 제작에 참여했다.

1일 ‘IT News for Kids’를 시작으로 총 8편을 매주 수요일 ㈜제인스 유튜브 채널(‘제인스 티비’)에 게재한다. 편 당 길이는 10분 내외다. 영어 자막과 한글 자막이 함께 나온다.

JDC는 연말까지 시범 사업 후 사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