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진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배동훈 군목 전역 감사예배

입력 2021-11-30 21:12 수정 2021-11-30 22:17

배동훈(사진) 군종목사 전역 감사예배가 오는 5일 오후4시 서울 용산구 국군중앙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배 목사는 1993년 군종 51기로 임관, 상무대 군종실장, 육군 군종목사 단장, 국방부 군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앞으로 목회를 이어가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교회의 지역이나 규모는 생각하지 않는다. 주어진 목양 환경에 최선을 다해 하나님 나라 십자가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배 목사는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수 있는 다양한 사역 방향을 제한 없이 수용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잠시 쉬어가는 기간 기도와 묵상을 통해 영성을 재정비하고 살 길과 갈 길을 허락하실 주님께 주목하려 한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