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한신공영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가 8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국부동산원을 통한 인터넷 청약 방식이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은 28일 ~ 31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세금 및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도 적용된다.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으로, 전용 84 ~ 99㎡ 총 2192가구가 들어선다. 경제자유구역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자리해 자녀들의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또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공원과 숲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투자가치도 높다. 지난해 말 포항시 남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한신더휴 분양 관계자는 ”한신더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첫 분양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라며 “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더휴를 비롯해 차별화된 내외부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이는 만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