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 대상

입력 2021-11-30 04:35
강감찬도시농업센터 전경.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주관 ‘2021년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도 선정됐다.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도시텃밭 조성 및 관리 ▲서울농부포털 참여율 ▲ 도시농업 예산확보 및 집행 ▲도시농업행사 추진 ▲기타 도시농업(지원센터 운영, 안전성 검사)등을 심사해 평가했다.

관악구는 관악세무서 옥상 등 14개소 총 1847㎡ 서울형 텃밭을 신규 조성하고, 친환경 도시텃밭 분양자에게 도시농부증을 제작ㆍ배부해왔다.

지난 5월에는 서울시 남부권역 도시농업복합공간인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개관하고, 다양한 행사(문화공연, 사진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최대 규모의 농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 도시농업이 좋은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농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