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연말에만 월100만원까지 한도 상향

입력 2021-11-29 15:51

제주도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간 지역화폐 ‘탐나는전’ 개인별 구매 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한다.

이번 특별 구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매출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당초 탐나는전 인센티브는 최대 7만원(70만원 구매 시 10%)이었으나 특별 구매 조치로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연 구매 한도는 800만원까지만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도는 올해 지난 24일까지 총 3003억원 규모의 탐나는전을 발행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총 4250억원 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비 확보를 통해 3000억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