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오픈한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석고보드 무너져…직원 3명 경상

입력 2021-11-29 14:26
29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한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와 석고보드가 무너져 관계자들이 매장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월 개장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매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직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더현대서울 3층 속옷매장의 천장 석고보드 일부가 탈락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가벼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소방 인력이 출동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점내 안내방송을 통해 고객과 협력 사원에게 알렸고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며 “해당 매장은 현재 영업을 중단하고 천장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빠른 시일내에 더현대서울 전층에 대한 천장 안전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