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끼친…” 제3회 경남기독문화상에 강영식·장기홍·정영숙

입력 2021-11-27 20:24 수정 2021-11-27 21:15

(사)경남기독문화원(이사장 구자천)은 27일 제3회 경남기독문화상 수상자에 강영식 목사(목회 부분), 장기홍 전 마산음협지부장(문화예술 부문), 정영숙 전 창원교도소 교정위원(사회봉사 부문)을 선정·발표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오후 5시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수상자에게 각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주어진다.

강 목사는 창원 가음정교회에서 교회부흥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썼다.

2011년 은퇴 후 캄보디아 선교사로 파송돼 신학교 및 교회, 유치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장 전 지부장은 40년간 교회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했다.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해외 찬양선교 활동을 펼쳤다. 20여 합창단의 창단과 지휘를 통해 합창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 전 교정위원은 선한사마리아선교회를 창립하고 창원교도소 수용자의 정신 교육 강사와 상담, 반주로 헌신했다.

‘사랑의 샘 공동체’에서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피해 여성들을 도왔고, 알콜중독자와 치매자 등 사회 부적응자의 대모로 30년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상칠 경남기독문화원장은 “선한 영향력을 끼친 보석 같은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경남기독문화상을 시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