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크게 쓰임 받길 기도”

입력 2021-11-27 08:53 수정 2021-11-27 16:36

예닮곳간 대표 장성철(오른쪽) 목사가 26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해밀학교 교장실에서 후원회원 신청서를 작성해 김인순(기수 인순이)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장 목사는 해밀학교에 매달 50만원씩 10년간 총 6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한다.

그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크게 쓰임 받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마이크로 전자 대표, 경기대 경영대 교수, 국제스포츠협회 문화재단 대표, 2018 평창 올림픽 기독교스포츠 위원장, 국제자연치유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총동문 실무 부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보수개혁)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릉 오란다’라는 브랜드로 명품 과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밀학교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학생)의 교육복지를 위해 이 기금을 사용한다.

해밀학교에는 현재 중국 베트남 태국 영국 등 10여개국 다문화가정 아이를 포함 47명이 재학 중이다. 학비는 물론 기숙사비까지 무료이다.

사단법인에서 학교법인으로 변경하기 위해 33인 재정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