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탄은행밥상공동체(대표 정성훈)는 26일 인천대교㈜가 인천 중구 북성동과 영종도 관내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연탄 5000장을 인천연탄은행을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천대교 임직원들은 이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발적으로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인천연탄은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연탄 후원이 급감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나기가 매우 힘든 상황에서 인천대교㈜의 연탄기부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온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올해로 개통 12주년인 인천대교㈜는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부문화 조성과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명실상부 한 ESG 선도기업이다. 또한, 대주주인 맥쿼리인프라가 투자한 16개 법인과 함께 ESG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대교㈜ 유인준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또다시 확산돼 더욱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기부를 기획했다”며 “연탄배달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희망도 함께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