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심상정 초청 대화의 시간…조선대 정치외교학과

입력 2021-11-26 17:19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각각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후보와 학생들은 ‘지방대학과 청년·학생의 삶’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벌인다.

오는 29일과 12월 8일 조선대 사회대·사범대 6층 연주홀에서 잇따라 진행되는 대선 후보 초청 대화의 시간은 지방대학의 위속 청년·대학생들의 고민과 후보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들과 학생들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와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대선 후보들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청년과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진출해야 하는지 지방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자신들의 공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공진성 정치외교학과장은 “대선 후보 초청 대화의 시간으로 학생들이 정치를 통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 대선 후보들이 지방 대학과 학생들의 현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