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수처, ‘이성윤 공소장 유출’ 대검 서버 압수수색

입력 2021-11-26 09:55 수정 2021-11-26 10:21
김진욱 공수처장. 연합뉴스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대검찰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이날 오전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 고검장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혐의로 기소한 수원지검 수사팀의 내부망 메신저 등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소장 유출 사건은 이 고검장의 공소장 내용이 당사자가 받아보기도 전에 외부에 유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공수처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이 고검장 공소장 유출 관련 고발 사건을 지난 5월 말 입건해 수사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