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한민국예술원은 전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서양화가 유희영(80) 회원(미술분과)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민(79) 회원(음악분과)이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유희영 차기 회장은 서울대 미대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장,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민 차기 부회장은 서울대 음대 학장, KBS 교향악단 악장 등을 지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