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체육대회 26일 창원서 ‘팡파르’

입력 2021-11-25 12:05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맞이해 경남도민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 한마당이 열린다.

경남도는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오는 26일 창원종합운동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애초 5월 개최 예정이던 이번 대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기준에 따라 여러 차례 연기한 끝에 이날 개최하게 됐다.

경기는 창원시 일원 31개 경기장에서 진행하고 오는 29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일부를 축소하고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대회는 육상·축구·핸드볼·배드민턴 등 고등부 25개 종목과 궁도·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등 어르신부 4개 종목 등 29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모두 5586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치고 출전을 준비 중이다. 시군별 참가 규모는 개최지인 창원시가 5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산시 430명, 김해시 419명 순이였다. 군부는 남해군이 32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합천군 311명, 거창군 296명 등이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도전과 스포츠 정신이 도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환경 속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방역과 안전 관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