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의 모바일 버전인 ‘디아블로 이모탈’이 국내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25일 블리자드에 따르면 이번 베타 테스트는 지난 5월에 이어 2번째 국내 테스트다. 비공개 베타 참가자는 구글 플레이 사전 예약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다.
블리자드측은 “이번 테스트는 한국 게이머들이 충분한 시간에 걸쳐 모든 콘텐츠를 경험하고 피드백을 남길 수 있도록 향후 몇 주 동안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테스트에서는 강령술사가 신규로 추가되면서 기존의 마법사, 성전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야만용사와 함께 총 6가지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다. 불멸자의 도전, 시즌제로 운영되는 8대8 전장, 8인 레이드로 개편된 지옥성물함 및 세트 아이템 등의 콘텐츠도 이번 테스트에 담겼다. 제한적으로 컨트롤러도 지원된다.
이번 테스트에선 한국어 텍스트 및 음성을 지원한다. 블리자드측은 “모두 개발 진행 중인 초기 버전으로 출시 일정에 맞춰 현지화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베타 테스트 참가자는 몇 주 내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게임사측은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