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수혜성 지원사업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 ‘경남 바로서비스’를 25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했던 지원정책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바로 신청 가능해졌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도 지원사업은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청년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사랑의 그린PC 신청 등 11개 사업이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신청이 진행되고 있는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위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도민 인증시스템인 경남도민카드 앱 인증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정부 보조금24와 연계해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사업별로 증빙서류를 모두 구비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증빙서류를 최소화하는 등 도민 편의를 확대하고 체감할 수 있는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 바로서비스는 도 최초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로,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변화되는 신기술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서비스 수요 확대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향후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철 도 소통기획관은 “디지털 시대에 비대면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도민 편의를 강화하고, 온라인 신청 가능한 지원사업 발굴로 경남 바로서비스 활용성을 높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