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인에 최소 인원만 투입해 경호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27일 예정된 전씨의 발인 때 최소 경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찰은 별도의 에스코트는 하지 않고 주변 질서유지와 교통관리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전씨의 부인 이순자 씨에 대한 경호 인력도 기존처럼 5명으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 왔던 전씨는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장례는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입관식은 25일 발인은 27일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