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한교총(대표회장 소강석), 한국교회 연합과 비젼대회 개최

입력 2021-11-24 23:50









한국교회총연합은 22일 오후 서울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2021 한국교회 연합과 비젼대회’를 ‘새로운 부흥의 길, 함께 열어갑시다.’라는 주제로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가하도록 하는등 엄격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교총 공동 대표회장인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장종현 예장 백석 총회장, 이철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감독회장등 400여명이 모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과 한국 교회 예배 회복등을 기도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등 정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장로교 통합 류영모 총회장이 예배를 인도한 가운데 , 기독교 한국 침례회 고명진 총회장이 기도를,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이 설교를 전했다.

장종현 예장 백석 총회장은 “국가 재난을 극복하는 중심에는 항상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 교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기도하고 노력해 나가면 반드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2부 연합과 비젼대회는 이철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감독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되었다. 이철 감독회장은 “교회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연합하며 예배를 세우고, 진리를 채우고,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세상을 섬기는 거룩한 교회로 세워 나가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꿈을 함께 이룩해 나가길 기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교회부터 하나 되는 일에 적극 나서서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해 나가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교총 상임회장회의를 통해 한국교회 공로상 8명이 선정되어 상패와 순금메달을 수여했다. 전용태 변호사,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황우여 전 부총리, 김승규 전 법무부장관, 김진표 국회의원, 서헌제 교수, 이혜훈 전의원, 박찬대 국회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소강석 한교총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이제 ‘코로나 19’ 종식을 기도하며,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도 희망을 외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처받은 심령들을 예수님 생명 사랑 정신으로 이웃의 아품을 끌어안는 교회여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이웃을 사랑으로 보듬어 섬김으로써 희망과 감사가 넘치는 생명공동체를 이룩해 나가야 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기에 또 한 번의 대유행이 오더라도 예배만큼은 제재를 받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 자율방역에 한국 교회가 헌신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반드시 하나가되어 한 목소리를 내야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비젼선언문 낭독을 통해 한국교회가 ‘코로나 19’이후 교회가 새롭게 하나되고, 안전한 자율 방역 아래 예배가 회복되고, 초갈등사회를 화해 사회로 바꾸는 길잡이 역활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