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인천경연초중학교가 인천교육 생태환경교육 거점으로 부상했다.
인천시 서구 청라동(차오름로 64)에 위치한 인천경연초중학교(교장 이현주)는 23일 이재현 인천광역시서구청장과 임단철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등 50여명의 내외빈 인사들과 함께 ‘2021, 에코스마트팜 개관식(Green City, ICT와 농업이 만나 미래를 디자인하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 최초 도시형 통합운영학교 답게 에코스마트팜·스마트온실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을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연계-통합운영하는 실천사례를 인천경연초등학교 임혜영교사와 인천경연중학교 최영경 교사가 각각 대표로 발표했다.
실제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 실천‘의 비전을 바탕으로 초록창문 녹색커튼달기, 에코스마트온실 조성으로 실천하는 꼬마농부 프로젝트, 마을에서 생태환경을 체험하다(청라호수공원 생태환경체험학습 및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체험학습 등)을 실천했다.
특히 인천경연중학교에서는 ’스마트 생태환경교육으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꿈꾸다‘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여는 스마트생태환경교육‘ 의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과 함께 성장하는 학급별 텃밭, 기후위기 대응 다양한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환경만들기, 미래와 연결하는 디지털 정원, 에코스마트팜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인천경연초중학교의 에코스마트팜은 서구청과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의회등이 힘을 합쳐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생태도시를 꿈꾸게 하는 프로젝트”라며 “어른들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단철 교육장은 인사를 통해 “지난 1년 3개월동안 에코스마트팜 개관을 위해 노력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에코스마트팜은 관·학·민의 MOU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의 역량을 키워줄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희 인천경연초중학교운영위원장은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인천경연초중학교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인천경연초중학교가 서구청과 함께 지역사회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서구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주 인천경연초중학교장은 “인천경연초중학교의 생태환경교육은 전국 최초로 MOU를 통한 관·학·민의 협력사업으로 조성된 에코스마트팜과 스마트온실을 활용해 교육의 전문가인 선생님들이 생태환경교육을 교육과정 안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