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민과의 대화’ 시청률 총합 7.9%…2년 전엔 22.1%

입력 2021-11-22 10:56 수정 2021-11-22 13:1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 방송 중 미소짓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 시청률 총합이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국민과의 대화 시청률이 20%를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국민의 관심이 크게 떨어진 모양새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문 대통령이 생중계 방식으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의 시청률 총합은 7.9%를 기록했다.

이번 방송은 KBS 1TV와 TV조선, 연합뉴스TV 등 3개 방송사가 생중계했다. KBS 1TV의 시청률은 4.1%, TV조선은 2.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나타났다. 연합뉴스TV의 경우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와 연합뉴스TV는 오후 7시10분부터 8시50분까지 모든 분량을 방송했다. TV조선은 7시20분부터 8시57분까지 방송을 내보냈다.

문 대통령은 2년 전인 2019년 11월 19일에도 생중계 방식으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방송은 KBS와 MBC 지상파 2개 채널과 채널A, MBN, TV조선 등 종편 채널이 생중계했다.

2년 전 국민과의 대화 방송 시청률 총합은 22.1%(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였다. KBS 1TV와 MBC는 각각 8.2%의 시청률을 보였다. 채널A는 2.445%(이하 유료가구), MBN은 2.233%, TV조선이 1.038%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