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5G, 메타버스, GMV(글로벌 모바일 비전) 등 디지털 뉴딜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는 ‘디지털뉴딜 2.0’ 주제 아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5G, 메타버스, GMV 등 6개 주요 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전시공간만도 3만2319㎡로 대규모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주요 정부·연구기관 등이 200개사 8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시행사와 함께 컨펀런스가 준비됐다.
‘글로벌 AI 서밋(Global AI Summit)’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컨펀런스에는 김진수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이사, 디지털전환 컨설팅업체 트랜스포먼트(Transformant)의 최고경영자(CEO) 토니 살다나(Tony Saldanha) 등 세계 인공지능 분야의 최정상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인공지능이 불러올 파괴적인 혁신, 그리고 이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전 세계 200개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코트라(KOTRA)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시와 함께 여는 이번 엑스포는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전략의 추진현황 점검 및 성과 홍보,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종합박람회 성격이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뉴딜정책이 우리 삶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에도 우수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좋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