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맑은 하늘…서울 미세·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입력 2021-11-22 07:35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21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 전광판에 시행 안내문이 표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이틀 만에 모두 해제됐다.

서울시는 22일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시간당 평균 농도는 21㎍/㎥,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는 29㎍/㎥로 모두 해제 기준 미만으로 떨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지난 19일부터 대기를 뒤덮었다가 21일 밤 북서쪽에서 유입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해소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9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서울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5월 7일 이후 약 6개월 만이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