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정의선 회동… 현대차, 청년일자리 4만개 약속할 듯

입력 2021-11-22 05:58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회동을 갖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의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정 회장을 만난다.

두 사람은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청년 일자리 4만개 이상 창출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 LG, SK, 포스코, KT 등 국내 대기업 총수를 만나왔으며, 정 회장과의 회동은 여섯번째다.

5만개에 가까운 청년 고용 약속이 이뤄지면 김 총리가 그동안 만난 대기업 총수들로부터 약속받은 청년 일자리 수 가운데 최다 규모가 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만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3만9000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만7000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만5000개, KT는 1만2000개의 일자리를 각각 약속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