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감리서에서 감옥살이를 하면서 인천항의 부두노동자로 일한 백범 김구의 청년시절을 그린 국립합창단 창작칸타타 ‘나의 나라’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30분 인천 중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예인 오현주 예술감독은 21일 “인천항의 부두노동자로 일한 백범 김구의 나라사랑 정신을 형상화한 ‘나의 나라’를 인천형으로 새롭게 만들었다”며 “국립합창단의 창작칸타타를 통해 문화를 사랑한 백범 김구의 정신을 인천 중구에서 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백범거리를 조성하는 등 청년 김창수가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 백범 김구로 성장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문화융성의 기틀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