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년정책위원회 정식 출범…기본계획 심의·의결

입력 2021-11-21 16:28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지난 19일 ‘구리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원단 구성과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월 17일 구성된 구리시 청년정책위원회는 박석윤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민간 전문가 3명, 만 39세 이하의 청년위원 11명, 차종회 부시장 등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구리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기본계획·시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시행계획의 추진실적 점검과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대 위원장으로 박석윤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는 김희정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을 선출해 임원단 구성을 마쳤다. 회의는구리시 청년정책위원회 운영과 시의 청년정책 수립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박석윤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전문가 위원님들과 청년 위원님들께서 구리시 청년들의 희망이라는 책임감으로 회의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행복도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이 조언해 주시고 지혜를 모아 주시면 시에서도 청년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