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강원도에서 7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 내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21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강원지역 확진자의 수는 원주 31명, 춘천 11명, 삼척 9명, 강릉 7명, 태백 4명, 양양과 횡성 각 3명, 홍천과 철원 각 2명, 동해·영월·양구 각 1명 등 총 75명에 달했다.
7월 27일 74명이 발생한 이후 일일 최다 확진자다.
강원도는 지난 15일 51명을 시작으로 매일 50~7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하루 평균 60여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있다.
지역 내 병상 가동률은 46.4%로 아직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44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지역 내 누적 확진자의 수가 8062명으로 늘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