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지방 광역철도 선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입력 2021-11-21 14:07
지방 광역철도 선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지방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5개 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각 지자체 및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5개 사업별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됐다.

철도공단은 사업성 확보를 위한 대안노선과 시설규모 등을 검토하는 한편 무인주행, 승무·유지보수 첨단화 등 고효율 운영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역세권과의 연계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전략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메가시티 거점 간 이동거리 단축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요구사항, 탄소중립정책, 개발사업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철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