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20명…5일 연속 3000명대

입력 2021-11-21 09:59 수정 2021-11-21 10:12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지난 19일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0명이라고 밝혔다. 3187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 17일 이후 닷새째 3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주일(15~21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853명에 달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098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03명으로 수도권이 80.1%(2506명)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30명 늘어 누적 3274명(치명률 0.79%)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7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41만5425명에 달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6%다. 보유 병상 1127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76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5.3%가 찬 상태로, 1만53개 중 3486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223만712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만698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3%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3만8846명 늘어 총 4049만3353명(인구 대비 78.9%)이다. 추가 접종(부스터샷) 완료자는 전날 4만1526명이 추가돼 총 180만7553명이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