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대우세계경영연구회,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11-20 21:08
전호환 동명대 총장(왼쪽)과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이 MOU를 체결했다. 동명대

동명대와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지난 18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호환 동명대 총장과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 ‘김우중사관학교’에 동명대 재학생 참여를 추진한다.

이에 동명대는 김우중사관학교에 매년 20명가량의 학생을 참여시키는 한편 사관학교 선발기준에 맞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무(無)학년, 무(無)학점, 무(無)티칭이 핵심인 동명대 두잉(Do-ing)대학의 신입생 모집과 교육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두잉(Do-ing)대학의 역량중심교육이 ‘김우중사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동명대 측은 설명했다.

한편 2011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에서 현지화 중심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김우중사관학교’는 지금까지 12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