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지나던 25t 화물트럭 사고… 철제 ‘와르르’

입력 2021-11-20 14:48
20일 인천 중구 신흥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북항터널을 지나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25t 화물트럭에서 철제 자재가 쏟아져 있다. 연합뉴스

인천 중구 신흥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에서 20일 오전 8시28분쯤 25t 화물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린 철제 자재 28개가 도로에 쏟아졌다. 김포 방향 편도 3차로는 1시간가량 통제됐다. 화물차 운전자 A씨(49)는 다리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핸들이 흔들려 사고가 났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