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감사원 주관 ‘2021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송파구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기초지방자치단체 심사군에서 자체감사기구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파구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8회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송파구는 감사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 관련 교육을 1인당 평균 91.93시간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39개 자치구 중 최고의 실적이다.
또 자체조사로 밝혀낸 갑질 및 비위 행위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었다. 올 한해 송파구에서만 파면 1건, 해임 2건의 처분이 내려졌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공정한 감사행정을 위한 사전예방적 감사활동과 꼼꼼한 사후관리 등 다양한 노력이 대내외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펼쳐 더욱 청렴한 도시 송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