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공모전’ 대상 선정

입력 2021-11-19 09:44
삼척시 삼척동네안심케어사업 관계자들이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찾아가 상담을 하고 있다. 삼척시 제공

강원도 삼척시가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15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의 하나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거쳐 삼척을 비롯한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진한 삼척동네안심케어사업으로 시군구협의체 민관협력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실현 체계를 마련하고, 민과 관, 지역주민 등의 협력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1인 가구의 퇴원 환자에게 2개월 이내 90만원 상당의 물품 등 단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민관협력 시범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는 삼척과 태백, 정선, 영월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공통사업으로 확대됐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85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속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으며 장기요양서비스의 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기능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업을 통해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