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노사 김장 배추 4400㎏ 임직원 매칭기금 조성

입력 2021-11-18 21:21
인천도시공사 임직원들이 17일 청사 앞마당에서 펼쳐진 'iH 노사 김장 한마당' 행사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iH(인천도시공사)는 이승우 사장, 노동조합 정교헌 위원장, 간부 직원 및 만수6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iH 노·사 김장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 사용된 배추 4400kg는 iH 임직원 매칭기프트(자발적 급여공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iH 임직원 및 노동조합, 만수6동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iH는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만수6동, 선학동,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만수6동 거주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 선학·연수 영구임대 거주 300세대에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iH는 사업지구인 십정1동 김장행사에 200만원을 후원해 십정1동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으며, 연탄나눔 행사도 실시하여 연탄이 필요한 주거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약 1만2330개(900만원)를 미추홀구 및 동구 일대 40세대에 전달했다.

iH 이승우 사장은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iH는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