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개원 21주년을 맞아 18일 별관A동 한림원에서 정영호 병원장과 이정희 이사장 등 참석한 가운데 개원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임직원과 장기근속 수상자 등 일부만 참석해 진행됐다.
한림병원은 지난 2000년 11월 18일 현 위치에 10개 진료과, 187병상 규모로 출발해 3년 후인 2003년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승격한뒤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았다.
2012년 3관 신축과 함께 500병상 규모로 성장해 현재에 이른다. 인성의료재단 산하에 인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인성드림 등을 두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한림병원과 개원과 함께 근무해 온 20년, 15년, 10년, 5년 장기근속 임직원(145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특히 한림병원은 개원 21주년을 맞아 고객중심 병원의 실천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고객만족의 서비스를 제공해 한림병원만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맞이하기’, ‘들어주기’, ‘따뜻한 말 한마디’ 3대 핵심 실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전문성 강화와 협력을 통해 진료의 품질을 높이고, 환자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하며, 환자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림병원 정영호 병원장은 “지난 21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뿌듯하다”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조직을 튼튼히 하여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특성화 종합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