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취임식 대신 현장으로

입력 2021-11-18 16:26
18일 취임한 신임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아미4지구 행복주택 사업 현장을 찾았다. 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신임 김용학 사장이 18일 취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사하구 다대5지구 임대주택과 서구 아미4지구 행복주택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한국토지공사에서 상임이사(택지사업본부장)로서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 준공과 판교, 동탄 등 2기 신도시 기획 등 정부의 주요 정책업무를 수행했으며 인천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 사장, SH공사 경영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40년간 도시개발과 주택 관련 공기업, 민간기업, 대학교에서의 현장과 이론을 두루 경험했으며 스마트시티의 미래기술 및 국내외 정책을 연구한 ‘스마트시티 세계’를 저술하기도 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한 취임사에서 “시민 생활의 근간이 되는 집과 일자리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해 부산 실정에 맞는 감성형 주거복지로 살고 싶은 주거공간을 만들고,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로 시대가 요구하는 일자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