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AMA서 콜드플레이와 ‘마이 유니버스’ 첫 합동 무대

입력 2021-11-18 16:00 수정 2021-11-18 16:02
그룹 방탄소년단 '2021 AMA' 퍼포머 발표 이미지. AMA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

AMA는 공식 SNS를 통해 BTS와 콜드플레이가 이번 시상식에서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9월 공개된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핫 100’과 ‘글로벌 200’,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등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BTS는 ‘2021 AMA’에서 영어 곡 ‘버터’의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과도 함께 공연한다.

BTS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AMA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는 이 시상식의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버터)’ 등 3개 부문에서 글로벌 뮤지션들과 경쟁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