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실한 수험생 45만2222명… 수능 1교시 결시율 10.8%

입력 2021-11-18 15:38 수정 2021-11-18 15:43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18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에서 1교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결시율이 10.8%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8일 “수능 1교시 지원자 50만7129명 가운데 45만2222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1교시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처음인 지난해 수능에선 49만992명이 지원해 42만6344명이 응시했다. 그해 결시율은 수능 사상 최고치인 13.2%였다. 올해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2.4%포인트 감소했다.

광역자치단체별 결시율은 충남에서 15.4%로 가장 높았다. 지원자 1만6517명 가운데 1만3966명이 1교시에 시험장을 찾았다. 충남 결시율은 지난해(18.0%)보다는 2.6%포인트 내려갔다.

충남에 이어 인천 13.1%, 대전 12.3%, 경기 12.1%, 충북 12.0%, 전북 11.95%, 세종 11.5% 순으로 결시율이 집계됐다. 제주(9.81%) 대구(8.4%) 부산(8.2%) 전남(8.0%) 광주(7.2%) 결시율은 평균을 밑돌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