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조개구이 맛보세요” 조개구이축제 26일 개막

입력 2021-11-18 15:06

충남 보령시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2021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조개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전복·키조개·가리비 등의 조개구이를 즐길 수 있다.

28~29일 오후 8시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해상에서 300대의 드론이 투입되는 ‘드론 라이트 쇼’도 펼쳐진다.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다.

보령시는 총 33㎢에 달하는 갯벌을 보유하고 있다. 갯벌에 미네랄성분이 풍부해 조개의 속이 차고 알이 굵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다.

매년 약 1200t의 키조개, 개조개, 피조개, 새조개, 바지락 등의 어패류가 채취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신선한 수산물도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보령=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