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사랑해’ 꼭 껴안은 엄마…수능 아침 풍경

입력 2021-11-18 09:58 수정 2021-11-18 11:20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밝았습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앞에서 학부모들이 그동안 고생했던 수험생을 꼭 껴안고 격려해 줍니다.




차가워진 수험생의 손을 잡고 온기를 나눠주기도 합니다.


수험생들은 씩씩하게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찍어봅니다.



호랑이 기운을 불어넣어 주겠다며 호랑이 그림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온 친구도 보입니다.


한 수험생은 경찰차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습니다.


시험장 입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뛰는 수험생도 있습니다.


수험생이 시험장에 들어가도 한동안 학교 앞을 떠나지 못하는 게 부모 마음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고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글·사진=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