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재택치료 지원 확대에 나섰다.
동작구는 18일 백신 접종률 및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보라매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돌봄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택치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24시간 진료 및 처방,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재택치료전담팀은 건강관리반과 돌봄지원반으로 나눠 행정, 건강관리, 물품전달, 의료 등을 담당하는 인력을 기존 15명에서 26명으로 증원했다.
또 재택치료전담팀은 재택치료자 100명 기준으로 운영하며 재택치료자 수가 증가하면 단계별 대응방안에 따라 100명당 2~5명을 증원할 방침이다.
모현희 보건소장은 “안전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입원 치료와 생활치료센터뿐만 아니라 무증상·경증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도 적극 활용돼야 한다”면서 “안전한 재택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체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